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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전생 이야기--- <모르몬교 창시자>와 문선명 총재
  • 海垣, 이경국 칼럼니스트
  • 등록 2025-10-26 21:14:54
  • 수정 2025-10-26 2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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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垣, 이경국(칼럼니스트)안산 자락 황톳길 옆 정자에 앉아서 독서를 하고 있다. 소슬바람이 얼굴에 스친다. 전생에 관한 책인데 필자는 호기심이 워낙 많아서 전생에 대한 책을 나름 많이 읽어 보았다.


대체로 "종교인은 전생이 없다"며 믿으려 하지 않고 외면해 버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전생은 있다고 본다. 


'삼천대천 세계'가 있는데 전생이나 내세를 무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무시무종(無始無終)'의 개념으로 시간은 시작도 없고 그렇다고 끝이 있는 것도 아니다.


과학적으로도 전생은 있다고 밝혀졌다. 최면에 걸리면 자신도 모르게 전생 얘기를  줄줄 토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부처님께서는 육신통이 열리어 삼세(三世)를 다 보셨다고 한다. 무려 517생의 전생 기록이 있다.


한국인으로 역사상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로는 박정희 대통령과 문선명 총재가 있다. 학자로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 


여기서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의 전생 이야기를 잠깐 언급해 보고자 한다. 문선명 총재는 모르몬교를 창시한 조셉 스미스가 환생했다고 한다.


모르몬교 경(經)을 읽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모르몬교의 공식명칭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다. 독립된 기독교로 출발해 신약시대의 초기교회 원형 그대로를 현대에 회복하고자 한다. 


마치 원시불교 (근본불교)의 아함경을 연상시킨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전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술· 담배는 물론이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수질이 좋아서 차를 마시기 보다는 숭늉을 즐겼으나 이제 숭늉은 밥상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어떻게 <모르몬교 창시자>가 문선명 총재로 환생하였을까?" 여간 궁금하지 않다. 그러나 이는 세계적인 전생 연구가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어떠한 종교든 교파 간 세력 확장 다툼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모르몬교 창시자는 어느 폭도에게 암살 당했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환생 하였는데 거부로 살았다고 한다.


다시 문선명 총재로 환생한 그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만들어 부모를 소중하게 받들고 초종교를 주장하면서 종교 간 갈등을 없애고 세계평화를 주창하고자 했다.


문선명(본명 龍壽) 총재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종교 탄압을 피해 부산으로 피난해 토담집 교회로 시작했다. 그후 대구에서 교회를 설립· 활동하다가 서울로 옮기게 된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를 창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생을 살펴보면 위대한 선각자는 수차례에 걸쳐서 환생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행은 인간의 몸을 지니고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래서 인간의 몸을 지닐 수 있는 지구가 가장 아름다운 별인 것이 아닐까. "천상에 가느냐, 다시 인간으로 지구에 태어나느냐"는 수행의 깊이가 관건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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