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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함께 빛나는 미래 'SHINE' 이니셔티브
  • 김진태 기자
  • 등록 2025-11-22 18:54:02
  • 수정 2026-01-19 17: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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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국가들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목표와 방향을 상징적으로 제시
  •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강화해 나갈 방침

이 대통령은 20일 카이로대학교 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對) 중동 구상 ‘SHIN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출처 대통령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이집트 카이로 한 호텔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및 3개국 연계 방문 관련 중간 결산 브리핑을 했다.


위 실장은 이번 순방의 핵심 키워드를 ‘평화·번영·문화’라고 말하며, 이집트·UAE 방문 결과를 간략히 분야별로 표현했다. 


첫째, '평화' 측면에서 중동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평화 창출 노력에 대해 지지를 확인하는 한편, 평화를 뒷받침하는 힘인 방산 역량 확충을 위해서도 UAE·이집트와 협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UAE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아크부대 파병, 방산 물자 수출을 넘어서 방산 물자 공동 개발·기술 협력·현지 생산 등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차원으로 방산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집트와는 2022년 K-9 자주포 수출을 계기로 양국간 방산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FA-50 등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둘째, '번영' 측면에서는 세계6위 산유국이면서도 탈석유 경제 다변화를 적극 추진 중인 UAE와 수에즈 운하를 보유한 국제 물류 허브인 이집트와의 호혜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UAE와는 원전·AI·보건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가 두드러졌다. 4호기까지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개시한 ‘바라카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에너지믹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및 운영, 글로벌 AI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 등 한국과 UAE가 가진 강점을 활용한 AI 협력도 심화하기로 했다.


또한 중동 최대 대(對) 한국 의료관광 방문국이며, 6개 한국 의료기관이 진출해 있는 UAE와 국비 환자 현지 서비스를 위한 Pre-Post Care Cent(PPCC)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집트와는 상화 보완적 경제 관계에 있는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공동 연구가 마무리 된 것을 토대로 CEPA체결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해 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문화' 측면에서는 중동의 문화 관광 허브로 부상 중인 UAE, 고대로부터 아랍문화의 중심지인 이집트와의 문화, 교육 협력을 대폭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UAE와는 UAE를 중동 전역과 K-컬처를 이어주는 문화 교류 거점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이집트와는 교육·문화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이집트는 교육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그간 이집트 내 직업훈련원·기술대학 설립 등 모범적인 교육 협력 사업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부문 협력 MOU>를 체결해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집트 내 한국문화원 및 세종학당 등 문화플랫폼을 통해 K-컬처의 아랍 내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문화 협력 MOU >를 체결해 새로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GEM)을 포함한 박물관·도서관·문화산업·공연 등 다양한 교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카이로대학교 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대(對) 중동 구상 ‘SHIN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SHINE'은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이다. 


‘SHINE 이니셔티브’는 한국과 중동 국가들 간의 상호 호혜적 협력 증진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목표와 방향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SHINE'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이집트 방문을 계기로 가자지구 난민 지원을 위해 이집트 적신월사에 1,000만 달러를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위 실장은 “한·미 전략 동맹 강화, 한·중 관계 복원, 한·일 미래지향 관계 발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이번 순방으로 중동 협력을 구체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부터 남아공으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프랑스·독일 정상과의 양자 회담, 중견국 모임인 믹타(MIKTA) 정상회의 개최 등 일정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는 내년 수교 140주년을 맞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독일과는 국제· 경제 질서 변화에 대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다.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믹타는 올해 의장국인 한국 주도로 믹타 정상 회동을 개최해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 협력 촉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순방은 26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이어진다. 정부는 중동·아프리카·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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