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린이 의견이 모이면 정책이 된다” 구로구, 제10기 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 개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2-03 09:30:01
  • 수정 2025-12-25 18:06:13

기사수정
  • 어린이나라 위원 75명 참여해 6개 정책안 공개
  • 최다 득표 ‘전자기기 없는 독서 캠프안’ 올해의 안건 선정
  • 활동 영상 공유·장기자랑 등 한마당 통해 화합의 장 마련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 · 한마당 기념 촬영.

구로구가 어린이들이 스스로 제안한 정책을 논의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총회·한마당을 열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총회·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가상의 나라를 건국해 헌법을 제정하고 정책 제안과 투표를 직접 수행하며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동을 정리하고 위원들이 제안한 안건을 공식 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제10기 구로어린이나라 위원 75명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총회에서는 내빈 소개 후 졸업 위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어린이나라의 회의 참여도, 총선거 활동, 연임 횟수 등을 종합해 총 23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각 위원회가 준비한 정책안 발표가 이어졌다. 교육위원회, 교통안전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 식품위생위원회, 인권복지위원회, 환경위원회 등 6개 위원회가 안건을 제시했다.

 

대표 안건은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 △‘체험형 안전 훈련’ 학교 교육과정 연계안 △구로 디지털 문화 체험관 및 프로그램 운영안 △식품안전 보호구역 점검안 △어린이 의견 수렴 누리집 구축안 △어린이 기획 환경 캠페인안 등이다.

 

안건 발표 후 진행된 투표에서는 ‘전자기기 없는 1박 2일 독서 캠프안’이 최다 득표로 올해의 안건에 선정됐다. 구로구는 가결된 안건을 관련 기관에 전달해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2부 한마당에서는 제10기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기자랑과 퀴즈대회 등이 진행되며 위원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서로 의견을 모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경험을 한 점이 뜻깊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아침에 떠오른 가사가 어떤 날은 종일 흥얼거리는 경우가 있다. 동요를 들먹이면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그런데 가사의 의미를 잘 모르면서 흥얼거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소절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는 많이 불리어지는 경기민요다. 후렴이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2. {이경국 칼럼}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의 아련한 추억 설이 다가오니 복조리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스친다. 해마다 음력 초하룻날 새벽에는 대문 너머로 복조리가 던져져 있었다.복조리는 대나무로 만들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컬러풀하게 예쁜 모습으로 바뀌더니 그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그해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를 집집마다 던져 넣는 일은 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하는 일이었다. 아..
  3. {이경국 칼럼} 오징어의 맛과 그 효능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누구나 오징어는 심심하여 먹기도 하겠지만 맛도 좋다.얼마나 오징어를 좋아 했었는지 소싯적에 제사를 지내려고 큰집에 가면 으례 큰어머니께서 오징어 한 마리는 나에게 주셨다.통계에 보면 한 사람이 일생 먹는 오징어는 3천 마리 정도라 한다. 잘은 몰라도 필자는 적어도 4천 마리는 먹었다는 생.
  4. {김호용의 마음노트} “난 원래 그래”, 그 말 뒤에 숨은 마음 살다 보면 이런 장면, 꽤 자주 보지 않아? 결과는 빨리 받고 싶은데 과정은 가능한 한 줄이고 싶은 마음. 좋은 관계는 갖고 싶은데 불편한 대화는 피하고 싶은 마음. 성장은 하고 싶은데 꾸준함은 부담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때마다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있잖아.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원래 꾸준히 못해.&rdq...
  5.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공인회계사 / 작가 김호용 여행 준비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지도에서 딱 한가운데, 광장 옆, 역 근처,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갈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잖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 “편하니까 비싼 거겠지.” 근데 여행을 다녀보니까 그게 단순히 ...
  7. 50년만에 첫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희토류 전쟁'의 핵삼카드 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