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예송미술관 재개관---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2-23 11:30:01
  • 수정 2025-12-23 18:24:49

기사수정
  • 구민회관 리모델링으로 송파문화예술회관 새 단장
  • 미술은행 신소장품 29점 무상 대여 전시
  • 공연·전시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 확대


송파구 기획전 `기억과 상상`.

송파구가 예송미술관 재개관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연다.

 

서울 송파구는 구민회관을 전면 리모델링한 송파문화예술회관 내 예송미술관 재개관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기억과 상상’을 지난 22일부터 26년 2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1994년 준공 이후 30년간 운영돼 온 구민회관이 송파문화예술회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이뤄졌다. 2008년부터 회관 1층에 자리했던 예송미술관 역시 전시 공간과 관람 동선을 정비해 재개관했다.

 

예송미술관이 다시 문을 열면서 송파문화예술회관은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주민들은 공연 관람 전후로 전시를 관람하거나, 전시 관람을 계기로 공연 정보를 접하는 등 문화 향유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재개관 기념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공동 주최·후원으로 마련됐다. 2025년 미술은행 신소장품을 중심으로 이상원, 홍경택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부터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까지 총 29인의 작품 29점을 무상으로 대여 받아 선보인다.

 

‘기억과 상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현실과 이미지, 경험과 상상 사이의 감각에 주목한다. 관람자가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작품과 겹쳐 보며 감상하도록 구성해, 익숙한 장면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예송미술관은 그동안 지역 예술가와 동호회, 학생,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며 생활 속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재개관 이후에도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30년간 구민과 함께해 온 예송미술관이 송파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구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아침에 떠오른 가사가 어떤 날은 종일 흥얼거리는 경우가 있다. 동요를 들먹이면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그런데 가사의 의미를 잘 모르면서 흥얼거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소절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는 많이 불리어지는 경기민요다. 후렴이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2. {이경국 칼럼}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의 아련한 추억 설이 다가오니 복조리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스친다. 해마다 음력 초하룻날 새벽에는 대문 너머로 복조리가 던져져 있었다.복조리는 대나무로 만들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컬러풀하게 예쁜 모습으로 바뀌더니 그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그해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를 집집마다 던져 넣는 일은 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하는 일이었다. 아..
  3. {이경국 칼럼} 오징어의 맛과 그 효능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누구나 오징어는 심심하여 먹기도 하겠지만 맛도 좋다.얼마나 오징어를 좋아 했었는지 소싯적에 제사를 지내려고 큰집에 가면 으례 큰어머니께서 오징어 한 마리는 나에게 주셨다.통계에 보면 한 사람이 일생 먹는 오징어는 3천 마리 정도라 한다. 잘은 몰라도 필자는 적어도 4천 마리는 먹었다는 생.
  4. {김호용의 마음노트} “난 원래 그래”, 그 말 뒤에 숨은 마음 살다 보면 이런 장면, 꽤 자주 보지 않아? 결과는 빨리 받고 싶은데 과정은 가능한 한 줄이고 싶은 마음. 좋은 관계는 갖고 싶은데 불편한 대화는 피하고 싶은 마음. 성장은 하고 싶은데 꾸준함은 부담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때마다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있잖아.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원래 꾸준히 못해.&rdq...
  5.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공인회계사 / 작가 김호용 여행 준비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지도에서 딱 한가운데, 광장 옆, 역 근처,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갈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잖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 “편하니까 비싼 거겠지.” 근데 여행을 다녀보니까 그게 단순히 ...
  7. 50년만에 첫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희토류 전쟁'의 핵삼카드 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