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동행캠프---환경·힐링으로 겨울방학 채웠다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6-01-25 11:45:56
  • 수정 2026-01-28 08:08:35

기사수정
  • 서울시 주최 동행캠프 겨울방학 기간 운영…돌봄 공백 해소
  • 체험·교육 결합한 환경 프로그램으로 관계 형성·정서 회복 지원
  • 1030 아닌 청소년 중심 공동체 활동…플리마켓으로 성취 경험 제공


청소년들이 설경 투어에서 겨울의 경치를 만끽하고 있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지난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동행캠프: Re Born Earth’를 운영해 환경·힐링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기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캠프에서 ‘환경·힐링’을 핵심 테마로 설정하고 교육, 체험, 놀이, 공동체 활동을 결합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캠프 1주차에는 관계 형성과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비롯해 환경 교육과 업사이클 체험, 비건 교육과 베이킹, 아이스스케이트, 포천 평강랜드와 산정호수 설경 투어, 에버랜드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모둠 활동 중심의 체험과 교육을 통해 또래 간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자연환경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경험했다.


2주차에는 덕산 온천 투어, 여주 곤충 박물관 탐방,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플리마켓 운영 등 보다 확장된 테마 활동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는 디지털 콘텐츠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보호 챌린지를 운영해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습관 형성을 유도했으며, 소외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플리마켓을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해 색다른 성취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좋은 프로그램들 덕분에 방학이 외롭지 않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겨울 환경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어서 기뻤고, 핸드폰만 하기보다 밖에서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 보호자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어서 감사하다”며 “요즘 수학여행이나 소풍들이 없어져 가는 추세임에도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저녁에 아이들과 나눌 대화 주제가 생겨 방학 기간이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동행캠프를 시작으로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청소년전용시간요일제’, ‘리어카_페에 꿈을 싣고’, ‘청소년 야시장 오늘 밤은 WA플 Night’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아침에 떠오른 가사가 어떤 날은 종일 흥얼거리는 경우가 있다. 동요를 들먹이면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그런데 가사의 의미를 잘 모르면서 흥얼거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소절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는 많이 불리어지는 경기민요다. 후렴이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2. {이경국 칼럼}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의 아련한 추억 설이 다가오니 복조리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스친다. 해마다 음력 초하룻날 새벽에는 대문 너머로 복조리가 던져져 있었다.복조리는 대나무로 만들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컬러풀하게 예쁜 모습으로 바뀌더니 그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그해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를 집집마다 던져 넣는 일은 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하는 일이었다. 아..
  3. {이경국 칼럼} 오징어의 맛과 그 효능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누구나 오징어는 심심하여 먹기도 하겠지만 맛도 좋다.얼마나 오징어를 좋아 했었는지 소싯적에 제사를 지내려고 큰집에 가면 으례 큰어머니께서 오징어 한 마리는 나에게 주셨다.통계에 보면 한 사람이 일생 먹는 오징어는 3천 마리 정도라 한다. 잘은 몰라도 필자는 적어도 4천 마리는 먹었다는 생.
  4. {김호용의 마음노트} “난 원래 그래”, 그 말 뒤에 숨은 마음 살다 보면 이런 장면, 꽤 자주 보지 않아? 결과는 빨리 받고 싶은데 과정은 가능한 한 줄이고 싶은 마음. 좋은 관계는 갖고 싶은데 불편한 대화는 피하고 싶은 마음. 성장은 하고 싶은데 꾸준함은 부담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때마다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있잖아.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원래 꾸준히 못해.&rdq...
  5.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공인회계사 / 작가 김호용 여행 준비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지도에서 딱 한가운데, 광장 옆, 역 근처,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갈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잖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 “편하니까 비싼 거겠지.” 근데 여행을 다녀보니까 그게 단순히 ...
  7. 50년만에 첫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희토류 전쟁'의 핵삼카드 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