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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수원여성들이 연기하는 뮤지컬 `그녀들의 사랑` 만난다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8-25 13: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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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녀들의 사랑`을 9월 6일 상연한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녀들의 사랑`을 9월 6일 상연한다.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는 뮤지컬에 관심이 있거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수원 여성들이 뮤지컬을 배우고,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여성 14명이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모여 뮤지컬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그녀들의 사랑`은 여성문화공간-휴(休) 2층 한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무료 공연이다. ▲여성의 꿈과 자기 발견 ▲연애와 이별의 감정 ▲세대 간 여성들의 관계 ▲어머니와의 추억 ▲동료 여성들과의 연대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One night only(원 나잇 온리)`, `All that jazz(올 댓 재즈)`,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엄마`,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익숙한 뮤지컬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고정우 총괄 디렉터는 "여성의 삶을 단순히 `누군가의 딸, 아내, 어머니`로 한정하지 않고,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로서 그린 작품"이라며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보여줄 진솔한 고백과 힘 있는 노래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수원 여성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활동의 의미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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