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1인가구 지원사업 전수 조사…‘종합계획’ 수립 나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8-26 09:31:43

기사수정
  • 33개 부서 100개 사업 체계화…사회적 관계 분야 비중 가장 높아
  • 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지원 강화
  • 9월 ‘1인가구지원센터’ 개소로 정책 거점 마련

서울 중구가 1인가구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33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100개 사업을 전수 조사하고, 사회·건강·안전·경제·주거 등 5개 분야로 분류했다.

 

1인가구 소셜다이닝.

이번 전수 조사 결과, 중구는 1인가구만을 대상으로 한 37개 사업과 1인가구 체감도가 높은 63개 사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사회적 관계(35%)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건강(26%), 안전(16%), 경제(13%), 주거(10%)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어르신은 건강, 청년층은 취업 등 경제 분야, 중장년층은 사회적 관계 지원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대표 사업으로는 1인가구가 모여 식사를 만들고 교류하는 ‘소셜다이닝’과 러닝·원예·미술치료 등을 함께하는 ‘싱글벨’이 있으며, 청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전입 주민 대상 ‘웰컴키트’ 제공, 사회적 고립 위험군에게 지급되는 ‘안녕쿠폰’, 현관문 안전장치·스마트 초인종·CCTV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마음돌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펼쳐지고 있다.

 

중구는 이번 조사·분석 결과와 실태조사를 토대로 ‘중구 1인가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을지누리센터 개소 예정인 ‘1인가구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정책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정밀한 사업 분석을 바탕으로 1인가구가 지역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아침에 떠오른 가사가 어떤 날은 종일 흥얼거리는 경우가 있다. 동요를 들먹이면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그런데 가사의 의미를 잘 모르면서 흥얼거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소절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는 많이 불리어지는 경기민요다. 후렴이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2. {이경국 칼럼}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의 아련한 추억 설이 다가오니 복조리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스친다. 해마다 음력 초하룻날 새벽에는 대문 너머로 복조리가 던져져 있었다.복조리는 대나무로 만들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컬러풀하게 예쁜 모습으로 바뀌더니 그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그해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를 집집마다 던져 넣는 일은 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하는 일이었다. 아..
  3. {이경국 칼럼} 오징어의 맛과 그 효능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누구나 오징어는 심심하여 먹기도 하겠지만 맛도 좋다.얼마나 오징어를 좋아 했었는지 소싯적에 제사를 지내려고 큰집에 가면 으례 큰어머니께서 오징어 한 마리는 나에게 주셨다.통계에 보면 한 사람이 일생 먹는 오징어는 3천 마리 정도라 한다. 잘은 몰라도 필자는 적어도 4천 마리는 먹었다는 생.
  4. {김호용의 마음노트} “난 원래 그래”, 그 말 뒤에 숨은 마음 살다 보면 이런 장면, 꽤 자주 보지 않아? 결과는 빨리 받고 싶은데 과정은 가능한 한 줄이고 싶은 마음. 좋은 관계는 갖고 싶은데 불편한 대화는 피하고 싶은 마음. 성장은 하고 싶은데 꾸준함은 부담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때마다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있잖아.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원래 꾸준히 못해.&rdq...
  5.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공인회계사 / 작가 김호용 여행 준비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지도에서 딱 한가운데, 광장 옆, 역 근처,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갈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잖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 “편하니까 비싼 거겠지.” 근데 여행을 다녀보니까 그게 단순히 ...
  7. 50년만에 첫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희토류 전쟁'의 핵삼카드 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