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8-28 09:06:04

기사수정
  • 창업 준비·업종 전환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교육 진행
  • 수료자에게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자금 신청 자격 부여
  • 온라인 마케팅·세무·노무 등 핵심 과정 포함, 전액 무료

영등포구가 창업 준비 중이거나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신청 안내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 성공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은 9월 25~26일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서 이틀간 실시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 자금과 보증제도,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온라인 마케팅, 상권 입지 분석, 노무·세무 기초 등 소상공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며 모집 정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 신청은 ‘소상공인 아카데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특히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이내로 보증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창업기업자금을 활용할 경우 은행 금리에서 1.8%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창업 상담과 컨설팅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구는 이번 교육과 함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디지털 전환 교육,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창업아카데미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영등포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길상사, 자야와 백석의 사랑 조선시대 유명한 명기 황진이는 옆집 총각이 자기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만 상사병으로 죽게 된 사실을 알고서 세상 일을 다 접고 기생의 길로 들어섭니다.시심(詩心)이 풍부한 여성으로 '남자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느 누가 황진이를 비천한 기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가 남긴 시(詩)는 심...
  2. 사라진 도깨비여 부활하라! 현대문명에 밀리어 수 천년 내려온 것들 가운데 사라진 것이 많아져 여간 아쉽지 않다. 우선 도깨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도깨비라는 좀 두려운 것이었다.도깨비는 동물이나 사람의 허상을 한 일종의 귀신인데 산길이나 들길에서 마주친다고 한다.도깨비는 사라지고 없지만  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셈이...
  3. 아름다운 손주 이야기 손주란 손자와 손녀 그리고 외손자와 외손녀를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물론 손주가 없어 대(代)가 끊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인간이 수많은 별 가운데 지구에 태어난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커다란 족적은 역시 가정을 이루어서 대(代)를 이어 나가는 것임을 필자는 여러 번 밝힌 바 있다.이는 박사 학위 논문을 여..
  4. 못생긴 호박과 모과 소싯적에 못생긴 여자를 일컬어 호박같다고 했다.더러는 모과같다는 표현도 서슴없이 쓰기도 했다.우선 호박은 펌퍼짐하게 생겨서 넉넉하게 보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다.그러나 호박은 구르는 재주가 있으며 넝쿨째로 복이 굴러온다고 했다.20세기부터 항암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대로 평가를 받..
  5. '하늘의 복'을 받은 책벌레 이야기 책에도 벌레가 생겨서 기생하기 마련이다. 이름 하여 절지동물에 속하는 충(蟲)이다.그보다 책에 파묻혀 지내는 독서광을 라고 한다. 몇 해 전 400여 쪽이나 되는 책을 몇 권 선물로 받아서 연달아 다 읽은 적이 있다. 소중한 시간을 그냥 보내면 낭비하는 듯하여 책을 읽는다. 읽는 습관이 저절로 쌓인 듯하다.자투리 시간도 아까워 스마트폰..
  6. ‹MUNDUS–빛은 동방에서›, 도예가 이종능 전시회 도예가 이종능 작가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 3층에서 개인전 ‘MUNDUS’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혹은 ‘우주’를 뜻하며,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x Marte(화성에서 온 오로라)’와 ‘Anthle...
  7. 구로구, 1인 가구 어르신 대상 건강 요리 교실 운영 구로구가 1인 가구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