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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년 대상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 16기 운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01 09: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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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1주간 홍익대서 진행
  • 초6~중3 학생 30명 대상, 교육비 전액 무료
  • 친환경 발명 프로젝트·팀 발표회로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 16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 16기 포스터.마포구와 홍익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9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문관 PACE 컴퓨터실에서 수업이 열린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와 일부 실습 재료비 2만 원만 학생이 부담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와 심화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 단계에서는 C/C++ 언어와 아두이노(Arduino) IDE를 활용해 LED, 센서, 모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초를 배우고, 온라인 시뮬레이터(Tinkercad)를 통한 회로 제작 실습도 병행한다.

 

심화 단계에서는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으로 ‘친환경 스마트 발명품’을 기획·개발하며 발표 자료 제작과 프레젠테이션 실습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기획·개발한 작품을 무대에서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발표 후에는 홍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명의의 수료증과 상장, 기념품이 수여되어 학습 성취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는 9월 12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청 교육청소년과(☎ 02-3153-8955) 또는 홍익대학교 이산 강사(☎ 010-7927-9920)로 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스마트 코딩 아카데미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미래 인재들이 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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