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중구, 원하는 시간·장소서 참여하는 ‘내맘대로 줍깅’ 운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03 09:56:08

기사수정
  • 달리기·산책하며 쓰레기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
  • 사진 3장·소감 제출 시 1일 최대 1시간 봉사시간 인정
  • 장갑·집게 등 장비는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무료 대여

서울 중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참여자가 자유롭게 시간과 장소를 정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화 봉사활동 「내맘대로 중구 줍깅」을 운영한다.

 

내맘대로 중구 줍깅 안내 포스터.

‘줍깅’은 달리거나 산책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참여자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활동 후에는 사진 3장 이상과 간단한 소감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1일 최대 1시간까지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사진에는 활동 날짜, 시간, 장소가 표시되어야 하며, 시작부터 종료까지 활동 모습이 담겨야 한다.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가능하다.

 

앞서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줍깅’에는 737명이 참여해 1,520여 회 활동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참여자 866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구 관계자는 “동별로 남산자락숲길과 연결된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면서 참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어 봉사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환경을 지킬 수 있어 좋았다”, “쓰레기를 줍다 보니 마음까지 정화됐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혼줍’ 봉사를 통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건강과 보람을 함께 챙기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갑, 집게, 봉투 등은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02-2274-1366)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아침에 떠오른 가사가 어떤 날은 종일 흥얼거리는 경우가 있다. 동요를 들먹이면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그런데 가사의 의미를 잘 모르면서 흥얼거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소절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는 많이 불리어지는 경기민요다. 후렴이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2. {이경국 칼럼}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의 아련한 추억 설이 다가오니 복조리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스친다. 해마다 음력 초하룻날 새벽에는 대문 너머로 복조리가 던져져 있었다.복조리는 대나무로 만들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컬러풀하게 예쁜 모습으로 바뀌더니 그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그해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를 집집마다 던져 넣는 일은 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하는 일이었다. 아..
  3. {이경국 칼럼} 오징어의 맛과 그 효능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누구나 오징어는 심심하여 먹기도 하겠지만 맛도 좋다.얼마나 오징어를 좋아 했었는지 소싯적에 제사를 지내려고 큰집에 가면 으례 큰어머니께서 오징어 한 마리는 나에게 주셨다.통계에 보면 한 사람이 일생 먹는 오징어는 3천 마리 정도라 한다. 잘은 몰라도 필자는 적어도 4천 마리는 먹었다는 생.
  4. {김호용의 마음노트} “난 원래 그래”, 그 말 뒤에 숨은 마음 살다 보면 이런 장면, 꽤 자주 보지 않아? 결과는 빨리 받고 싶은데 과정은 가능한 한 줄이고 싶은 마음. 좋은 관계는 갖고 싶은데 불편한 대화는 피하고 싶은 마음. 성장은 하고 싶은데 꾸준함은 부담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때마다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있잖아.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원래 꾸준히 못해.&rdq...
  5.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공인회계사 / 작가 김호용 여행 준비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지도에서 딱 한가운데, 광장 옆, 역 근처,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갈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잖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 “편하니까 비싼 거겠지.” 근데 여행을 다녀보니까 그게 단순히 ...
  7. 50년만에 첫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희토류 전쟁'의 핵삼카드 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