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25일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 개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22 09:50:58

기사수정
  •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서 중학교 1·2학년 대상 진로·직업 체험
  • AI·크래프트·K-컬처 등 5개 테마존 운영
  • 70여 개 기업·단체 참여, 안전과 건강 최우선 관리

마포구가 9월 25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에서 중학교 1·2학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3회 마포진로박람회 N개의 꿈’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마포진로박람회,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New(새로운 경험)’, ‘Needs(청소년이 바라는 꿈과 진로)’, ‘Navigator(꿈을 향한 길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250명의 직업인 멘토가 참여하며, 스페셜존, 인공지능(AI)존, 크래프트존, 퍼블릭존, K-컬처존 등 5개 테마존에서 다채로운 직업 체험을 진행한다.

 

스페셜존에서는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커피 감별사, 워터소믈리에 등 이색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배드민턴 코치이자 가수·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한만청’의 특별 진로콘서트와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체험도 준비됐다.

 

AI존에서는 레고저니 전문가, AI 콘텐츠 전문가, 가상공간 크리에이터 등 첨단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다. 크래프트존에서는 목공예가, 우드버닝지도사,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창작 관련 직업을 체험하며, 퍼블릭존에서는 약사, 해부학자, 기자 등 사회 핵심 직업군을 살펴볼 수 있다.

 

K-컬처존에서는 한복디자이너, 발효식품 전문가, 자개공예작가, 랩퍼, 비트박서, 한의사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직업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에듀플라이교육협동조합, ㈜제이지비퍼블릭, ㈜휴몬랩, 반지야놀자 홍대 본점,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네트로닉, ㈜엘콤 등 7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참여 학교별 시간을 배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며, 응급부스와 휴게부스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한층 더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길상사, 자야와 백석의 사랑 조선시대 유명한 명기 황진이는 옆집 총각이 자기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만 상사병으로 죽게 된 사실을 알고서 세상 일을 다 접고 기생의 길로 들어섭니다.시심(詩心)이 풍부한 여성으로 '남자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느 누가 황진이를 비천한 기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가 남긴 시(詩)는 심...
  2. 사라진 도깨비여 부활하라! 현대문명에 밀리어 수 천년 내려온 것들 가운데 사라진 것이 많아져 여간 아쉽지 않다. 우선 도깨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도깨비라는 좀 두려운 것이었다.도깨비는 동물이나 사람의 허상을 한 일종의 귀신인데 산길이나 들길에서 마주친다고 한다.도깨비는 사라지고 없지만  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셈이...
  3. 아름다운 손주 이야기 손주란 손자와 손녀 그리고 외손자와 외손녀를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물론 손주가 없어 대(代)가 끊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인간이 수많은 별 가운데 지구에 태어난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커다란 족적은 역시 가정을 이루어서 대(代)를 이어 나가는 것임을 필자는 여러 번 밝힌 바 있다.이는 박사 학위 논문을 여..
  4. 못생긴 호박과 모과 소싯적에 못생긴 여자를 일컬어 호박같다고 했다.더러는 모과같다는 표현도 서슴없이 쓰기도 했다.우선 호박은 펌퍼짐하게 생겨서 넉넉하게 보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다.그러나 호박은 구르는 재주가 있으며 넝쿨째로 복이 굴러온다고 했다.20세기부터 항암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대로 평가를 받..
  5. '하늘의 복'을 받은 책벌레 이야기 책에도 벌레가 생겨서 기생하기 마련이다. 이름 하여 절지동물에 속하는 충(蟲)이다.그보다 책에 파묻혀 지내는 독서광을 라고 한다. 몇 해 전 400여 쪽이나 되는 책을 몇 권 선물로 받아서 연달아 다 읽은 적이 있다. 소중한 시간을 그냥 보내면 낭비하는 듯하여 책을 읽는다. 읽는 습관이 저절로 쌓인 듯하다.자투리 시간도 아까워 스마트폰..
  6. ‹MUNDUS–빛은 동방에서›, 도예가 이종능 전시회 도예가 이종능 작가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 3층에서 개인전 ‘MUNDUS’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혹은 ‘우주’를 뜻하며,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x Marte(화성에서 온 오로라)’와 ‘Anthle...
  7. 구로구, 1인 가구 어르신 대상 건강 요리 교실 운영 구로구가 1인 가구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