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임산부의 날 맞아 ‘엄마와 아기의 햇빛같은 하루’ 참가자 모집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23 09:19:25

기사수정
  • 마포구민 임신부와 가족 50쌍(100명) 참여
  • 태교 음악회·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건강한 출산·양육 문화 조성 위해 기획

마포구가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포구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오는 10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엄마와 아기의 햇빛같은 하루’ 행사가 열린다. 마포구민 임신부와 배우자(가족) 총 50쌍(100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은 9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고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행사는 현악 4중주의 선율이 어우러진 ‘태교 음악회’와 예비 부모를 위한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 콘서트는 임신·출산·육아 교육 전문 강사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진행하며, 그림책을 활용한 태교법과 아이의 연령별 책 읽기 놀이법을 소개해 예비 부모에게 태교와 양육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태명 배냇저고리 만들기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체험 ▲임산부 약물 상담 ▲산전·후 보건의료서비스 홍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다.

 

통계청 ‘2024 사회조사’에서 임신·출산·양육 복지 항목 7.24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를 받았고, 최근 마포형 특화보육모델 개발 용역을 완료해 ‘베이비시터하우스’ 사업과 연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햇빛센터’와 ‘처끝센터’를 운영하며 건강한 모자보건 기반을 마련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임신부와 가족에게 건강한 출산 준비와 행복한 양육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임산부와 영유아가 존중받는 마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길상사, 자야와 백석의 사랑 조선시대 유명한 명기 황진이는 옆집 총각이 자기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만 상사병으로 죽게 된 사실을 알고서 세상 일을 다 접고 기생의 길로 들어섭니다.시심(詩心)이 풍부한 여성으로 '남자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느 누가 황진이를 비천한 기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가 남긴 시(詩)는 심...
  2. 사라진 도깨비여 부활하라! 현대문명에 밀리어 수 천년 내려온 것들 가운데 사라진 것이 많아져 여간 아쉽지 않다. 우선 도깨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도깨비라는 좀 두려운 것이었다.도깨비는 동물이나 사람의 허상을 한 일종의 귀신인데 산길이나 들길에서 마주친다고 한다.도깨비는 사라지고 없지만  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셈이...
  3. 아름다운 손주 이야기 손주란 손자와 손녀 그리고 외손자와 외손녀를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물론 손주가 없어 대(代)가 끊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인간이 수많은 별 가운데 지구에 태어난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커다란 족적은 역시 가정을 이루어서 대(代)를 이어 나가는 것임을 필자는 여러 번 밝힌 바 있다.이는 박사 학위 논문을 여..
  4. 못생긴 호박과 모과 소싯적에 못생긴 여자를 일컬어 호박같다고 했다.더러는 모과같다는 표현도 서슴없이 쓰기도 했다.우선 호박은 펌퍼짐하게 생겨서 넉넉하게 보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다.그러나 호박은 구르는 재주가 있으며 넝쿨째로 복이 굴러온다고 했다.20세기부터 항암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대로 평가를 받..
  5. '하늘의 복'을 받은 책벌레 이야기 책에도 벌레가 생겨서 기생하기 마련이다. 이름 하여 절지동물에 속하는 충(蟲)이다.그보다 책에 파묻혀 지내는 독서광을 라고 한다. 몇 해 전 400여 쪽이나 되는 책을 몇 권 선물로 받아서 연달아 다 읽은 적이 있다. 소중한 시간을 그냥 보내면 낭비하는 듯하여 책을 읽는다. 읽는 습관이 저절로 쌓인 듯하다.자투리 시간도 아까워 스마트폰..
  6. ‹MUNDUS–빛은 동방에서›, 도예가 이종능 전시회 도예가 이종능 작가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 3층에서 개인전 ‘MUNDUS’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혹은 ‘우주’를 뜻하며,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x Marte(화성에서 온 오로라)’와 ‘Anthle...
  7. 구로구, 1인 가구 어르신 대상 건강 요리 교실 운영 구로구가 1인 가구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