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 공정무역 패션상품 3종 공개…국내 최초 WFTO 인증 획득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09-29 09:00:57

기사수정
  • 북커버·카드지갑·텀블러백, 친환경 공정무역 소재로 제작
  • 지역 공동브랜드 ‘유어즈’ 등 협업으로 상생 가치 강화
  • 이승로 구청장 “지속가능한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지원”

성북구가 공정무역과 친환경 패션산업을 결합한 패션상품 3종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국제 공정무역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성북구, 공정무역 · 스마트패션센터 손잡고 친환경 패션상품 출시.서울 성북구공정무역센터와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성북구형 공정무역 패션상품’ 3종(북커버, 카드지갑, 텀블러백)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라오스 현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목화를 전통 베틀 방식으로 직조하고, 천연 염료로 물들인 100% 면 공정무역 소재를 사용했다. 자연 그대로의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친환경 패션상품으로 기획됐다.

 

상품 개발에는 성북구 패션 공동브랜드 ‘유어즈(URZ)’, WFTO(World Fair Trade Organization) 공식 인증 수입업체 ‘어스맨(Earthman)’, 결혼이주여성 사회적협동조합 ‘알록달록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디자인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협업하며 지역과 기업, 사회적경제 주체가 함께 만드는 상생 브랜드로 의미를 더했다.

 

‘인네이처 컬렉션(In Nature Collection)’은 국내 최초로 패션상품 분야에서 WFTO First Buyer Label 인증을 획득했으며, 모든 제품에 공식 인증 라벨이 부착된다. 이는 국제적으로 공정무역의 신뢰성과 환경보존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정무역과 친환경 패션산업이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공정무역 가치가 지역 경제와 연계되어 실질적인 상생 효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성북구 공정무역 패션상품은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1층 S+Lounge와 유어즈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며, 성북 거리 문화축제 다다페스타(9월 27일)와 보문숲길 도서관 갤러리 존(10월~11월)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공정무역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공정무역 기관으로, 교육과 캠페인, 체험활동 등을 통해 공정무역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는 소공인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제조, 유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패션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경국 칼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아침에 떠오른 가사가 어떤 날은 종일 흥얼거리는 경우가 있다. 동요를 들먹이면 동심으로 돌아가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그런데 가사의 의미를 잘 모르면서 흥얼거리는 경우도 많다. 그런 소절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는 많이 불리어지는 경기민요다. 후렴이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늴 늴리리 늴리리야.
  2. {이경국 칼럼}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의 아련한 추억 설이 다가오니 복조리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스친다. 해마다 음력 초하룻날 새벽에는 대문 너머로 복조리가 던져져 있었다.복조리는 대나무로 만들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컬러풀하게 예쁜 모습으로 바뀌더니 그만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그해 행운을 불러온다는 복조리를 집집마다 던져 넣는 일은 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하는 일이었다. 아..
  3. {이경국 칼럼} 오징어의 맛과 그 효능 오징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누구나 오징어는 심심하여 먹기도 하겠지만 맛도 좋다.얼마나 오징어를 좋아 했었는지 소싯적에 제사를 지내려고 큰집에 가면 으례 큰어머니께서 오징어 한 마리는 나에게 주셨다.통계에 보면 한 사람이 일생 먹는 오징어는 3천 마리 정도라 한다. 잘은 몰라도 필자는 적어도 4천 마리는 먹었다는 생.
  4. {김호용의 마음노트} “난 원래 그래”, 그 말 뒤에 숨은 마음 살다 보면 이런 장면, 꽤 자주 보지 않아? 결과는 빨리 받고 싶은데 과정은 가능한 한 줄이고 싶은 마음. 좋은 관계는 갖고 싶은데 불편한 대화는 피하고 싶은 마음. 성장은 하고 싶은데 꾸준함은 부담스러운 마음. 그리고 그때마다 입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있잖아.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난 원래 꾸준히 못해.&rdq...
  5. {이경국 칼럼} 특화한 명품빵의 인기 동양의 쌀 중심 식생활과 서양의 빵 중심 문화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쌀과 밀의 차이는 너무나 크다.우선 논과 밭이 다르며 가격 차이도 심하다. 한 마지기가 밭은 300평이지만 논은 200평이다.수저과 젓가락에 비해 포크와 나이프는 같은 식사 도구이나 용도가 다르다.'썰고 뜯는 것'과 '떠서 먹는' 차이는 문화의 양상을 다르...
  6. {김호용의 마음노트}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공인회계사 / 작가 김호용 여행 준비할 때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아? “왜 중심가 숙박비는 이렇게 비싸지?” 지도에서 딱 한가운데, 광장 옆, 역 근처,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갈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잖아. 처음엔 단순하게 생각했어. “편하니까 비싼 거겠지.” 근데 여행을 다녀보니까 그게 단순히 ...
  7. 50년만에 첫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희토류 전쟁'의 핵삼카드 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