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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성황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0-10 10:20:01
  • 수정 2025-10-10 13: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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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여 명 참여… 모범어르신 표창 및 장기자랑 진행
  • 영양·건강체험·추억사진관 등 다채로운 부스 운영


중구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서울 중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즐거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이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평생 지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65세 이상 모범 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 기여 단체 1곳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 장기자랑이 열려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고맙소’를 직접 불러 현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장 로비에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식단 칼로리와 나트륨 섭취량을 계산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배울 수 있었으며, 추억사진관 부스에서는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신자산신탁, 한마음라이온스, 중구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이 경품과 간식을 후원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 어르신은 “오늘 같은 날을 기다렸다. 공연도 즐겁고 선물도 받아서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5개 동에서 동별 경로잔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별 행사에서는 모범 어르신 표창, 공연,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구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연계, 건강관리를 돕는 청바지학교 운영, 천 원으로 이용 가능한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실질적인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평생을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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