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청소년 꿈축제’·‘미래교육박람회’ 합동 개최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0-22 09:20:02
  • 수정 2025-10-22 11:56:57

기사수정
  • 청소년 자치기획으로 꾸미는 ‘꿈속으로의 시간여행’
  • 35개 체험부스·22개 공연팀 참여…청소년 축제 한마당


청소년의 꿈과 열정이 한자리에.. 중랑청소년 꿈축제 및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중랑구가 청소년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청소년 꿈축제와 미래교육박람회를 함께 개최한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2025 제7회 중랑 청소년 꿈축제’와 ‘미래교육박람회’를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학교, 청소년 동아리, 유관기관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청소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중랑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랑 청소년 꿈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치형 축제로, 올해는 중랑구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전 과정을 주도했다. 올해 부제는 ‘꿈속으로의 시간여행’으로, 청소년 스스로의 상상력과 주체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 현장에서는 ▲크로마키와 AI 얼굴 인식 체험 ▲캐리커처 및 웹툰 창작 ▲바디미스트·별자리 투영기 제작 등 총 35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22팀이 참여하는 공연 무대도 함께 열린다.

 

‘미래교육박람회’는 민·관·학이 협력해 조성한 중랑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시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책깨비도서관 인근에서는 ▲석고 피규어 디퓨저 ▲민화 컵받침 ▲아크릴 도형 아트 ▲컬러 지점토 키링 등 24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천문과학관 예정 부지에는 지역 놀이 강사들이 운영하는 9개의 어린이 놀이존이 설치된다.

 

합동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식전 공연 후 ‘언리미티드’, ‘오진형 밴드’, ‘주호’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후 청소년들의 뮤지컬, 치어리딩, 밴드, 댄스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꿈축제 TF 청소년 위원과 공연팀에 대한 시상식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가을 축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랑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길상사, 자야와 백석의 사랑 조선시대 유명한 명기 황진이는 옆집 총각이 자기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만 상사병으로 죽게 된 사실을 알고서 세상 일을 다 접고 기생의 길로 들어섭니다.시심(詩心)이 풍부한 여성으로 '남자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느 누가 황진이를 비천한 기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가 남긴 시(詩)는 심...
  2. 사라진 도깨비여 부활하라! 현대문명에 밀리어 수 천년 내려온 것들 가운데 사라진 것이 많아져 여간 아쉽지 않다. 우선 도깨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도깨비라는 좀 두려운 것이었다.도깨비는 동물이나 사람의 허상을 한 일종의 귀신인데 산길이나 들길에서 마주친다고 한다.도깨비는 사라지고 없지만  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셈이...
  3. 아름다운 손주 이야기 손주란 손자와 손녀 그리고 외손자와 외손녀를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물론 손주가 없어 대(代)가 끊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인간이 수많은 별 가운데 지구에 태어난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커다란 족적은 역시 가정을 이루어서 대(代)를 이어 나가는 것임을 필자는 여러 번 밝힌 바 있다.이는 박사 학위 논문을 여..
  4. 못생긴 호박과 모과 소싯적에 못생긴 여자를 일컬어 호박같다고 했다.더러는 모과같다는 표현도 서슴없이 쓰기도 했다.우선 호박은 펌퍼짐하게 생겨서 넉넉하게 보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다.그러나 호박은 구르는 재주가 있으며 넝쿨째로 복이 굴러온다고 했다.20세기부터 항암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대로 평가를 받..
  5. '하늘의 복'을 받은 책벌레 이야기 책에도 벌레가 생겨서 기생하기 마련이다. 이름 하여 절지동물에 속하는 충(蟲)이다.그보다 책에 파묻혀 지내는 독서광을 라고 한다. 몇 해 전 400여 쪽이나 되는 책을 몇 권 선물로 받아서 연달아 다 읽은 적이 있다. 소중한 시간을 그냥 보내면 낭비하는 듯하여 책을 읽는다. 읽는 습관이 저절로 쌓인 듯하다.자투리 시간도 아까워 스마트폰..
  6. ‹MUNDUS–빛은 동방에서›, 도예가 이종능 전시회 도예가 이종능 작가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 3층에서 개인전 ‘MUNDUS’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혹은 ‘우주’를 뜻하며,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x Marte(화성에서 온 오로라)’와 ‘Anthle...
  7. 구로구, 1인 가구 어르신 대상 건강 요리 교실 운영 구로구가 1인 가구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