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소상공인 위한 ‘실전형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 운영
  • 김영미 기자
  • 등록 2025-11-11 17:48:21

기사수정
  • 온라인 마케팅·라이브 커머스 교육으로 실전 역량 강화
  • 교육·방송·편집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
  • 오는 11월 30일까지 참여자 모집


소상공인 실전형 콘텐츠 마케팅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1일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형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술술센터(도림로133길 15)와 스튜디오 영원(영등포 롯데시네마 2층)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 등 20개 팀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오는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 술술센터에서 열린다. △짧은 영상(숏폼) 기획법 △고객 유입을 높이는 영상 제작법 △브랜드 이미지 설계법 △매출로 이어지는 온라인 게시 기법 등 실전 중심의 강의가 마련되며,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스튜디오 영원에서 진행된다. 각 팀은 20~30분간 생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현직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용 화법과 태도를 사전 훈련 받는다. 또한 방송 영상은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 재가공돼, 향후 홍보 및 마케팅 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유통이나 실시간 판매를 활용해 제품 홍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상생기업,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방송 참여를 원치 않는 경우, 온라인 마케팅 교육만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온라인 홍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이 실전 경험을 쌓고 매출로 이어지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길상사, 자야와 백석의 사랑 조선시대 유명한 명기 황진이는 옆집 총각이 자기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만 상사병으로 죽게 된 사실을 알고서 세상 일을 다 접고 기생의 길로 들어섭니다.시심(詩心)이 풍부한 여성으로 '남자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느 누가 황진이를 비천한 기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가 남긴 시(詩)는 심...
  2. 사라진 도깨비여 부활하라! 현대문명에 밀리어 수 천년 내려온 것들 가운데 사라진 것이 많아져 여간 아쉽지 않다. 우선 도깨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도깨비라는 좀 두려운 것이었다.도깨비는 동물이나 사람의 허상을 한 일종의 귀신인데 산길이나 들길에서 마주친다고 한다.도깨비는 사라지고 없지만  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셈이...
  3. 아름다운 손주 이야기 손주란 손자와 손녀 그리고 외손자와 외손녀를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물론 손주가 없어 대(代)가 끊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인간이 수많은 별 가운데 지구에 태어난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가장 커다란 족적은 역시 가정을 이루어서 대(代)를 이어 나가는 것임을 필자는 여러 번 밝힌 바 있다.이는 박사 학위 논문을 여..
  4. 못생긴 호박과 모과 소싯적에 못생긴 여자를 일컬어 호박같다고 했다.더러는 모과같다는 표현도 서슴없이 쓰기도 했다.우선 호박은 펌퍼짐하게 생겨서 넉넉하게 보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모습은 아니다.그러나 호박은 구르는 재주가 있으며 넝쿨째로 복이 굴러온다고 했다.20세기부터 항암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대로 평가를 받..
  5. '하늘의 복'을 받은 책벌레 이야기 책에도 벌레가 생겨서 기생하기 마련이다. 이름 하여 절지동물에 속하는 충(蟲)이다.그보다 책에 파묻혀 지내는 독서광을 라고 한다. 몇 해 전 400여 쪽이나 되는 책을 몇 권 선물로 받아서 연달아 다 읽은 적이 있다. 소중한 시간을 그냥 보내면 낭비하는 듯하여 책을 읽는다. 읽는 습관이 저절로 쌓인 듯하다.자투리 시간도 아까워 스마트폰..
  6. ‹MUNDUS–빛은 동방에서›, 도예가 이종능 전시회 도예가 이종능 작가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 3층에서 개인전 ‘MUNDUS’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혹은 ‘우주’를 뜻하며,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x Marte(화성에서 온 오로라)’와 ‘Anthle...
  7. 구로구, 1인 가구 어르신 대상 건강 요리 교실 운영 구로구가 1인 가구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