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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국가창업시대로의 대천환
  • 김진태 기자
  • 등록 2026-02-02 08:43:04
  • 수정 2026-02-03 1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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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전략회의…민간·정부 60여 명 참석
  • ‘모두의 창업’ 4단계 설계, 지역·청년 성장 동력 확산
  • 창업 오디션·펀드 조성으로 재도전까지 선순환 구축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민간 전문가와 창업가, 정부 부처 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열고, 5천명 발굴과 단계별 투자 · 재도전 지원을 골자로 한 `모두의 창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창업 중심 사회'로의 대전환은 일자리 대책인 동시에 청년 대책입니다.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은 지방주도성장을이끌 균형 발전 전략이며, 미래 인재를 양성할 테크창업은 경제 체질을 바꿔낼 국가성장전략입니다.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혁신의 씨앗을 만들고 가꾸는 일부터 누구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며 "청년 창업가들과 기업인들의 빛나는 도전 정신이 'K자형 성장'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이룰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을 기치로 전 국민 참여형 창업 프로젝트에 나선다. 5천 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17개 시도별 예선과 5개 권역별 본선 오디션을 통해 유망 창업가를 선발한다. 창업부터 성장, 재도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가 차원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재정경제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인재 5천 명 발굴과 단계별 투자·재도전 지원을 골자로 한 ‘모두의 창업’ 추진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 전문가와 창업가, 관계 부처, 청와대 주요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벤처 스타트업 열풍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4대 추진 방향으로 ‘모두의 창업’, ‘테크 창업’, ‘로컬 창업’, ‘창업 생태계’를 제시했다. 


국민의 아이디어에 국가가 투자하는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곳곳에 창업의 씨앗을 뿌리고, ‘테크 창업’과 ‘로컬 창업’을 두 축으로 창업 열풍을 이어가는 한편, ‘창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해 이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테크 창업'의 경우에는 10개의 창업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로컬 창업'은 문화·관광 로컬 거점 상권 50여 곳과 글로벌 상권 17곳 조성을 추진한다. 창업 생태계 측면에서는 창업 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 주는 규제 특례,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를 조성하고 공공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혁신 창업가 5천 명을 발굴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모두의 창업’은 4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가 5천 명을 발굴한다. 창업 기관에 초간편 서류로 신청하게 하고, 조건 없이 1인당 200만 원의 창업 활동비를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이렇게 선발된 5천 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창업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1천 명을 추리고 1인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오디션을 통과한 ‘창업루키’ 100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창업루키' 100명이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벤처 투자를 합해 1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 과정은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방송할 예정이다. 


4단계에서는 500억 원 규모의 ‘창업 열풍 펀드’를 조성해 투자 유치를 돕는다. 테크 창업가에게는 공공 구매, 해외 전시회 참여, 국내 100개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로컬 창업가에게는 자금·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도 결합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도전 플랫폼을 구성해  ‘도전 경력서’와 ‘실패 경력서’를 발행해  탈락자에게도 다시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선순환 되는, 창업 열기가 샘솟듯 계속 일어나는 창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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